전체 글1 8월도 막바지 세상을 다 녹일듯한 더위에 여름이 끝나기만 기다렸는데 어느새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. 낮에도 에어컨을 굳이 켜지 않아도 될 만큼 생활하기 편해졌다. 이러다 겨울 오면 춥다고 또 그러겠지. 매번 느끼지만 상황에 따른 사람의 간사함은 끝이 없는 거 같다. 7월이 시작되었을때 벌써 올해 절반을 지났다고 했는데 정신 차려 보니 그새 8월 말이다. 나이가 들수록 시간에 가속도가 붙는 거 같다. 20대 때의 두배 이상은 빨리 지나가는 듯하다.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은 공평하다.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정말 중요한거 같다. 어렸을 때 젊었을 때는 몰랐다. 나이가 들고 내가 아직 만족할 만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고 느끼는 순간 시간의 소중함이 더 절실히 느껴진다. 내 아이들에게도 시간을 소중하게 쓰는 법.. 2022. 8. 25. 이전 1 다음